내가 사랑한 몬테풀치아노 와인 Best 2

처음 몬테풀치아노 와인을 접한 것은 2019년 코로나가 오기 전에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였다.
몬테풀치아노 와인은 나에게 최고의 와인이 되었고, 그 중 추천하는 두 가지 와인을 알아보도록 하자

내가 사랑한 몬테풀치아노 와인 Best 2





와인 추천 Best 1

<구에리에리 구에리에로 델라 테라 2016년>

구대륙과 신대륙 여러 와인들을 마셔봤고, 마침내 내가 제일 좋아하는 포도품종이 어떤 것인지 발견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위에 나타낸 와인입니다.

VIVINO 점수는 4.4점 / 루카 마로니 점수 98점(99점만점)

몬테풀치아노 90%에 산지오베제 10%를 블랜딩 이탈리아 마르케산지 구에리에리에서 생산한 이 와인은 국내에는 취급하는 곳도 잘 없고, 가격도 생각보다 있었기 때문에 구하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우연히 개별로 판매하는 샵을 알게 되었고 3병을 구매 했었습니다.
처음 이 와인을 접하게 된 것은 지인의 추천으로 내가 추구하는 맛과 비슷할거라면서 추천을 해주었고, 구하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델라 테라의 첫 느낌은 눈물의 내려오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15도라는 높은 도수를 갖고 있었고, 풍부한 과실향이 돌고, 달콤 새콤한 향이 올라온다.
무화과향도 살짝 비추는 듯 하다.
첫 모금에 적당한 산미와 바디감 그리고 타닌감, 그러나 1시간 넘게 디켄팅을 열어놓아서 그런지 달달함이 매우 많이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어리고 열리지 않았지만 1시간정도가 지나도 강력한 힘을 보여주었고, 조금씩 놔둘수록 시간이 지나며 화사한 향이 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먹었던 소고기 채끝살과 너무 잘 어울렸고, 몬테풀치아노는 그렇게 나에게 다가왔습니다.

몬테풀치아노란?

몬테풀치아노라는 지역에서 번성하는 붉은 품종인 몬테풀치아노 포도로 만들어집니다.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는 이탈리아 레드 포도 대표 품종이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움브리아(Umbria)와 토스카나 남부 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며, 가장 좋은 몬테풀치아노 와인은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Montepulciano d’Abruzzo)이다.
와인은 자두 풍미가 둥글게 전해지며, 무게감이 있고, 잘 익은 타닌과 좋은 산미가 부드럽다.
몬테풀치아노 품종은 이탈리아에서 2번째로 많이 재배되는 품종으로, 생산된 와인 대부분은 이탈리아 아부르쪼에서 나오기 때문에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라고 한다.
언젠가 이탈리아 토스카나의 소도시인 이 몬테풀치아노를, 나에게 와인의 세계로 안내해준 이 도시를 가보고싶다.

추가로 주의할 점은 몬테풀치아노 품종은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Vino Nobile di Montepulciano)와 혼동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몬테풀치아노와는 전혀 다른 별개의 품종을 쓰는 전혀 다른 와인이다.
이름만 몬테풀치아노를 사용하고 있다.

와인 추천 Best 2

<아마란타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

VIVINO 점수 4.3점 / 루카 마로니 점수 99점(99점 만점)

주말에 오랜만에 코스트코에 갔더니, 가격은 36,990원에 아마란타 몬테풀치아노 다브루쪼가 놓여 있는 것을 봤고, 다른 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게 와이프를 조르는 끝에 결국 구매를 하게 되었고 오늘 저녁을 먹기위해 저녁 식사 1시간 반 전에 와인을 오픈해달라고 요청을 했다.
그리고 1시간 반 이후의 와인을 맛볼 수 있었는데, 첫 오픈과 동시에 마시는 향과 맛을 보지 못했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을 것이라 본다.
아마란타는 루카 마로니가 5년 연속으로 만점을 준 와인으로 몬테풀치아노 품종으로 100%를 담은 와인이다.
14도의 크게 높지도 낮지도 않은 알콜도수에 살짝 산미가 있고, 풀바디가 아닌 미디움의 중간단계의 느낌이다.
타닌감은 저녁식사와 함께라 그런지 크게 느껴지진 않는다.
식사를 끝내고 초콜렛과도 어울리는지 맛보는데, 시나몬 향과 스파이시한 맛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달달하면서 너무 달지도 않고 밸런스가 훌륭하게 잘 잡혀 있는 듯 하다.
내일 하루동안 열어놓고 마셨을때 느낌은 업데이트를 할 예정이다.
생각보다 크게 비싸지 않은 와인으로 데일리한 와인에 속할 수 있다고 본다.





몬테풀치아노의 와인

몬테풀치아노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토스카나 와인 키안티, 몬탈치노와 함께 유명한 와인입니다.
몬테풀치아노를 대표하는 와인은 단연코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Vino Nobile di Montepulciano 입니다.
[Vino]는 “와인”, [Nobile]는 “귀족”이라는 뜻으로 몬테풀치아노의 귀족 와인이라는 의미입니다.
몬테풀치아노 와인은 남부 지방에서 재배하는 산지오베제라는 포도 품종으로 만드는데 이는 [제우스의 피]라는 뜻으로,
몬테풀치아노는 토스카나 다른 지역의 와인의 일반적인 도수와는 달리 최하 13도를 유지하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다른 포도 품종과는 혼합하지 않고 산조 베제 품종 100%로만 만듭니다.
몬테풀치아노 와인은 진홍색을 띠며, 잘 익은 짙은 베리, 체리, 그리고 은은한 향신료 향이 있습니다.
입천장에서, 그것은 벨벳처럼 매끄러운 질감을 제공하며, 잘 통합된 타닌과 즐겁고 오래가는 마무리를 동반합니다.

또 다른 내 마음에 드는 몬테풀치아노 와인을 찾게 된다면 추가적으로 포스팅을 이어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몬테풀차노 와인의 가장 매력적인 측면 중 하나는 다양성입니다.
혼자서 즐기든, 다양한 요리와 함께 즐기든, 가장 안목 있는 입맛까지 만족시킬 것이 분명합니다.
오늘 저녁은 몬테풀치아노 와인과 스테이크를 한번 먹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오늘 몬테풀치아노 와인을 추천 받고, 도전 하는 당신들에게 건배와 행운을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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